[2026/10/29 NY마감] 다우 132p↓·나스닥 1.38%↓ 알파벳 실적 충격
2026년 10월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 등락률
오늘의 증시 요약
10월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알파벳 실적 충격으로 3대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다우는 132.54포인트(0.25%) 내린 5만2,342.56, S&P500은 23.59포인트(0.30%) 내린 7,720.39, 나스닥은 365.13포인트(1.38%) 내린 2만6,184.72에 마감했습니다.
| 지수 | 종가 | 전일비 | 등락률 |
|---|---|---|---|
| 다우 | 52,342.56 | ▼ 132.54p | -0.25% |
| S&P 500 | 7,720.39 | ▼ 23.59p | -0.30% |
| 나스닥 | 26,184.72 | ▼ 365.13p | -1.38% |
| 필라델피아 반도체 | 11,518.20 | ▼ 165.80p | -1.42% |
| 러셀 2000 | 2,859.22 | ▲ | +1.01% |
알파벳 한 종목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하락의 진원지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었습니다. 알파벳 A주는 12.64% 폭락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275억7,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약 1,282억달러)에는 못 미쳤습니다. 구글 클라우드가 103% 성장한 반면 주력인 검색 매출 증가율은 12%에 그친 점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현금흐름입니다. 3분기 설비투자(약 514억달러)가 영업현금흐름(423억달러)을 웃돌면서 잉여현금흐름은 약 91억달러 적자,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였습니다. “AI에 얼마를 더 쏟아붓느냐”보다 “그 돈이 언제 돌아오느냐”를 시장이 묻기 시작한 하루입니다.
반도체도 동반 약세였습니다. 엔비디아 0.80%, 브로드컴 1.94%, AMD 2.08%, 마이크론 4.98% 하락했고, 인수 협상설이 돌던 마벨테크놀로지는 13.24% 급락했습니다. 반면 장비주인 KLA(5.45%)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1.36%)는 올랐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무너지지 않았다
눈에 띄는 건 하락 종목보다 상승 종목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일라이릴리가 마운자로·젭바운드 호조로 연간 매출 전망을 910억~920억달러로 올리며 6.63% 상승했고, 머크 3.83%, 길리어드 4.03%가 뒤를 따랐습니다. 금융주도 강했고 애플 1.48%·메타 1.96%는 올랐습니다. 러셀2000지수는 1.01% 오른 2,859.22에 마감했습니다.
장 마감 후엔 아마존과 인텔이 기다렸다
정규장에서 4.25% 내린 아마존은 실적 발표 후 시간외에서 더 밀렸습니다. AWS 매출이 39% 늘었지만 4분기 매출 전망(2,400억~2,470억달러)의 중간값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설비투자에 따른 현금 유출 우려가 겹쳤습니다.
인텔은 정규장 3.62% 하락에 그치지 않고 시간외에서 낙폭을 크게 키웠습니다. 4분기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친 데다 PC 수요 부진과 이스라엘 공장 폭발에 따른 생산 차질이 겹쳤고, 시간외 낙폭은 약 18%에 달했습니다.
유가와 금리, 그리고 다음 변수
국제유가는 소폭 쉬어갔습니다. WTI는 배럴당 102.00달러(-0.8%), 브렌트유는 114.88달러(-0.4%)를 기록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5%대에 머물며 성장주 부담을 이어갔습니다.
10월 FOMC는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습니다. 다음 변수는 9월 PCE 물가지수와 이어지는 빅테크 실적입니다. 알파벳·아마존·인텔이 던진 “AI 투자 대비 현금회수” 질문에 다음 주자들이 어떤 답을 내놓느냐가 방향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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