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NY마감] 다우 1,833p↓·나스닥 5.52%↓ AI데이터센터 규제 공포
2026년 11월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 등락률
오늘의 증시 요약
11월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간선거 랠리를 하루 만에 되돌리며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33.06포인트(3.44%) 내린 5만1,523.06, S&P500은 334.89포인트(4.36%) 하락한 7,353.73, 나스닥종합지수는 1,421.52포인트(5.52%) 빠진 2만4,315.00에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2025년 4월 관세 쇼크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입니다.
나스닥은 지난달 고점 대비 10% 넘게 밀리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고, 러셀2000도 4.45% 하락해 조정권에 진입했습니다.
| 지수 | 종가 | 전일비 | 등락률 |
|---|---|---|---|
| 다우존스 | 51,523.06 | -1,833.06 | -3.44% |
| S&P500 | 7,353.73 | -334.89 | -4.36% |
| 나스닥 | 24,315.00 | -1,421.52 | -5.52% |
| 러셀2000 | — | — | -4.45% |
| 필라델피아 반도체 | — | — | -12.20% |
방아쇠는 ‘데이터센터 규제’
하루 전 시장은 민주당의 상·하원 동시 탈환을 위험 프리미엄 해소로 읽었지만, 하루 만에 해석이 뒤집혔습니다. 당선자들의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유예 공약이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을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매도로 이어졌습니다.
연방 차원의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 제안도 이어졌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클린뷰에 따르면 계획된 미국 데이터센터 용량의 약 40%가 건설 유예를 공약한 주에 몰려 있습니다. 전기요금 상승이 정치 쟁점이 된 점도 부담이었습니다.
반도체부터 무너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 급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 -9.26%, 브로드컴 -10%, 오라클 -7%대에 테슬라 -10.77%, 메타 -3.96%, 아마존 -2.19%, 알파벳 -2.20%로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밀렸습니다.
데이터센터 관련주는 낙폭이 더 컸습니다. 코어위브 -10%, 네비우스 -15%, 아이렌 -17%. 매그니피센트7 시총은 9,000억달러, S&P500 편입 기업은 하루 2조9,000억달러(사상 최대)가 증발했습니다. 캐터필러 -6%, JP모건 -4% 등 경기민감주까지 매도세가 번졌습니다.
안전자산으로 피신
국제유가는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탱커 피격으로 공급 불안이 다시 부각되며 WTI 12월물은 2.72% 오른 배럴당 90.52달러, 브렌트유는 3달러 이상 오른 97달러대에 마감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로 10년물 금리는 6bp 내린 4.84%, 금 현물은 온스당 4,087달러 부근에서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한국 증시는 이틀 연속 급락
여파는 아시아로 번졌습니다. 11월 6일 코스피는 6.02% 내린 5,059.69, 코스닥은 5.04% 하락했습니다. 코스피에는 서킷브레이커, 코스닥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SK하이닉스 -10.4%, 삼성전자 -6.4%로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내렸고, 일본 니케이225도 6%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음 일정과 관전 포인트
- 11월 6일 밤(한국시간 22:30): 미국 10월 고용보고서 — 9월 비농업 고용은 2만9,000명 증가
- 11월 18일: 10월 FOMC 의사록 공개
- 12월 8~9일: FOMC 정례회의(결과 12월 9일) — 현재 기준금리 3.75~4.00%
한국시간 6일 저녁 나스닥100 선물은 1.5% 안팎 반등하며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하락은 실적이 아닌 정책 변수에서 출발한 만큼, 데이터센터 규제의 실제 속도가 반등의 지속성을 가를 전망입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 #S&P500 #나스닥 #FOMC #유가 #반도체 #AI데이터센터 #미국중간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