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마감시황] 코스피 5,383 (-5.28%)…외국인 3.4조 매도, 5,400선 붕괴
코스피 일별 종가 (2026.10.01~11.05,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기준)
한 줄 요약
11월 5일(목) 코스피는 5,383.80(-5.28%)으로 마감했습니다. 하루에 300.00포인트가 통째로 빠졌고, 장중에는 5,336.88(-6.10%)까지 밀렸습니다. 5,400선 아래에서 끝난 것은 4월 3일(5,377.30) 이후 처음입니다.
| 구분 | 종가 | 전일비 | 등락률 |
|---|---|---|---|
| 코스피 | 5,383.80 | ▼ 300.00 | -5.28% |
| 코스닥 | 678.41 | ▼ 36.54 | -5.11% |
| KRX300 | 3,637.66 | ▼ 224.82 | -5.82% |
| 코스피200 선물 | 837.25 | ▼ 52.60 | -5.91% |
외국인 3조4,248억, 92%가 전기·전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4,248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10월 30일부터 닷새 연속 매도이고, 5거래일 누적 순매도는 9조4,455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전기·전자에서만 3조1,387억 원이 빠져나가 전체 매도액의 92%를 차지했습니다.
개인 2조2,769억 원과 기관 8,417억 원이 물량을 받아냈지만 지수를 지켜내지는 못했습니다. 연기금은 1,607억 원으로 닷새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지수를 끌어내린 주인공은 반도체였습니다. 삼성전자 201,500원(-7.57%, 장중 199,800원), SK하이닉스 126만 4,000원(-9.46%), 삼성전기 944,000원(-15.34%) 순으로 밀렸습니다. 삼성전자가 20만 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7월 29일 이후 처음입니다.
업종 온도차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11.5%, 전기·전자 -8.5%, 기계·장비 -5.4%가 눈에 띄게 빠졌습니다. 규모별로는 대형주 -5.7%, 중형주 -0.8%, 소형주 -1.2%로, 매도가 대형주에만 쏠린 하루였습니다.
반대편에서는 제약·바이오와 자동차가 버텼습니다. 셀트리온 +7.50%, 한미약품 +9.80%, SK바이오팜 +12.27%(3분기 영업이익 1,163억 원, 전년 대비 +65.9%), 현대차 +3.53%, 기아 +5.22%입니다. 코스닥은 기계·장비 -10.7%, 비금속 -9.5%, 전기·전자 -9.4%로 700선이 무너졌습니다.
오늘의 특징주
- 카카오 +10.65% — 1,50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후 전량 소각 결정
- 고려아연 +11.00% —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 재추진
- 제주항공 +13.75% —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 기대
- SK이노베이션 -7.68%, 에코프로비엠 -7.72% — 유가 급락·실적 부진 부담
매도 사이드카, 두 시장에서 나란히
코스피는 오전 10시 16분, 코스닥은 오후 2시 27분경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두 시장이 같은 날 사이드카를 맞은 것은 10월 15일 이후 15거래일 만입니다. 낙폭이 8%에 닿지 않아 서킷브레이커는 발동되지 않았습니다.
밤사이 뉴욕이 더 흔들렸습니다
한국장이 닫힌 뒤 열린 뉴욕에서는 나스닥 -5.52%(24,315.00), 다우 -3.44%, S&P500 -4.3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2.25%가 나왔습니다. 나스닥은 고점 대비 11.9% 밀리며 기술적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와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6일 한국 증시는 추가 하락 압력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5,200선 이탈 여부를 핵심 변수로 짚었습니다. 5일 원·달러 환율은 1,342.1원(+0.6원), 국고채 3년물 3.669%, 10년물 3.887%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한국거래소 종가 데이터와 국내 언론 마감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수급 수치는 집계 시점에 따라 잠정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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