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4 NY마감] 다우 1,569p↑·나스닥 1.44%↑ 블루웨이브·유가급락
2026년 11월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 등락률
오늘의 증시 요약
11월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69.40포인트(3.03%) 오른 5만3,356.12, S&P500은 119.70포인트(1.58%) 상승한 7,688.62, 나스닥종합지수는 364.50포인트(1.44%) 오른 2만5,736.51에 마감했습니다. 다우 기준 2025년 4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 폭입니다.
| 지수 | 종가 | 전일비 | 등락률 |
|---|---|---|---|
| 다우존스 | 53,356.12 | +1,569.40 | +3.03% |
| S&P500 | 7,688.62 | +119.70 | +1.58% |
| 나스닥 | 25,736.51 | +364.50 | +1.44% |
| 필라델피아 반도체 | 10,268.65 | — | -3.13% |
상승을 만든 두 가지 재료
첫째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입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가져가는 ‘블루 웨이브’가 완성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급격한 정책 변화와 과도한 재정지출에 견제 장치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도이체방크는 “극단적 정책이 억제되며 위험 프리미엄이 낮아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둘째는 국제유가 급락입니다. 중간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이란전이 지목되면서 종전 기대가 확산됐고, 브렌트유는 8.67% 내린 배럴당 94.62달러, WTI는 8.29% 내린 88.12달러로 두 달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채금리도 함께 내리며 10년물은 4.884%(-6.6bp), 2년물은 4.583%로 마감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101.53(-0.33%), VIX는 16.61(-20.26%)까지 밀렸습니다.
업종별 온도 차
금리와 유가가 동시에 내려가자 경기민감주·소비주·주택주로 순환매가 붙었습니다. 레나르와 D.R.호튼, 펄트그룹이 8% 안팎, 홈디포가 6.5%대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 6.7%, 애플 5.3%, 알파벳 3.2%도 강했습니다.
AI 인프라 쪽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 둔화와 규제 강화 우려로 코어위브가 9.9% 급락했고, 마이크론 7%, 엔비디아 3.17% 하락하며 반도체지수는 6개월 만의 최저치로 밀렸습니다. 방산주도 약세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정반대
같은 재료가 한국에서는 반대로 작동했습니다. 11월 5일 코스피는 300.00포인트(5.28%) 내린 5,383.80, 코스닥은 36.54포인트(5.11%) 내린 678.41로 마감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외국인 순매도가 3조원을 넘었고 SK하이닉스는 9%대 급락했습니다. 미국발 데이터센터 투자 조정 우려가 메모리 업황에 직접 부담으로 작용한 셈입니다.
다음 일정과 관전 포인트
- 11월 6일: 미국 10월 고용보고서(비농업 고용·실업률)
- 11월 18일(현지): 10월 FOMC 의사록 공개
- 12월 8~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지수만 보면 강한 반등이지만 속내는 갈렸습니다. 반도체·데이터센터 종목이 이 상승 흐름에 동참하는지, 10년물 금리와 달러 약세가 하루짜리 반응으로 끝나지 않는지가 다음 거래일의 방향을 가를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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