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7 NY마감] 다우 146p↑·나스닥 0.82%↑ 앤트로픽 IPO 신청에 반도체 랠리
2026년 10월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 등락률
오늘의 증시 요약
10월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나란히 올랐습니다. 다우는 146.42포인트(0.28%) 오른 5만2,361.58, S&P500은 0.70% 오른 7,676.77, 나스닥은 214.04포인트(0.82%) 오른 2만6,169.38에 마감했습니다. 직전 두 주 연속 주간 하락으로 눌렸던 지수가 주 첫 거래일에 반등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 지수 | 종가 | 전일비 | 등락률 |
|---|---|---|---|
| 다우 | 52,361.58 | ▲ 146.42p | +0.28% |
| S&P 500 | 7,676.77 | ▲ 53.09p | +0.70% |
| 나스닥 | 26,169.38 | ▲ 214.04p | +0.82% |
앤트로픽 상장 신청이 AI 트레이드를 되살렸다
상승의 중심에는 AI였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앤트로픽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S-1)를 공개 제출했고, 티커는 ‘ANT’로 예정됐습니다. 공개된 실적은 지난 6월로 끝난 반기 매출 162억9,000만달러로, 1년 전 11억6,000만달러 대비 1,304% 늘어난 수치입니다. 상장 자체보다 “AI 매출이 실제로 돈이 된다”는 숫자를 시장이 확인했다는 점이 주가에 반영됐습니다.
여기에 메타가 AI 투자 재원으로 950억달러 조달 계획을 밝혔고, 스페이스X도 AI 칩 확보를 위해 400억달러 규모 부채 조달을 마쳤다는 소식이 더해졌습니다. 지난주 ‘AI 자금조달 부담’으로 눌렸던 논리가, 이번에는 ‘자금이 계속 들어온다’는 쪽으로 해석이 바뀐 하루였습니다.
반도체·전기차 강세, 플랫폼은 소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가 3% 가까이 올랐습니다. ARM +6.19%, 시놉시스 +5.62%, 텍사스인스트루먼트 +4.72%, 마이크론 +2.98%, 브로드컴 +2.3%, 엔비디아 +2.39%로 반도체 설계·메모리·장비가 고르게 강했습니다. 테슬라는 5.21%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대로 애플 -1.10%, 알파벳 -1.06%, 메타 -1.88%로 고밸류 플랫폼주는 밀렸습니다. 도어대시 -6.10%, 스트래티지 -4.24%도 약세였습니다. 지수가 올라도 종목별 온도차가 크다는 점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유가는 숨 고르기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 12월물은 0.8% 내린 배럴당 115.81달러, WTI는 1.7% 내린 101.5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사우디 에너지 인프라 추가 공격 우려와 고유가발 수요 훼손 가능성이 맞서며 상단이 제한됐습니다. 유가가 진정된 점은 인플레이션 경계를 낮춰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주 최대 변수는 FOMC와 빅테크 실적
이번 주는 S&P500 기업 163곳이 3분기 실적을 내놓는 분기 최대 실적 주간입니다. 알파벳·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가 줄줄이 결과를 발표합니다. 연준은 10월 28일(한국시간 29일 새벽) 금리를 결정하며,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현 3.75~4.00% 구간 동결 가능성을 90% 안팎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29일에는 3분기 미국 성장률(GDP) 속보치도 예정돼 있습니다.
정리
이날 상승은 지수 폭이 넓지 않았습니다. 반도체와 전기차가 끌고 플랫폼주는 빠진, 재료 하나에 반응한 하루였습니다. 그 재료가 실적(앤트로픽 매출)이었고 유가·금리가 진정됐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FOMC와 빅테크 실적을 통과하기 전까지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CNBC·로이터 마감 보도를 교차 확인해 작성했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