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마감시황] 코스피 5,469 (-1.46%)…5,500선 붕괴, 7개월 만의 최저

코스피 일별 종가 및 등락률 차트 코스피 일별 종가와 등락률 (2026.09.28~10.26,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한 줄 요약

10월 26일(월) 코스피는 5,469.47(-1.46%)로 마감하며 5,500선을 내줬습니다. 외국인이 6,972억 원을 순매도한 것을 기관이 5,966억 원 순매수로 받아냈지만 지수를 지키지 못했고, 코스닥은 3.26% 급락해 낙폭이 두 배를 넘었습니다.

구분 종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5,469.47 ▼ 80.83 -1.46%
코스닥 727.21 ▼ 24.48 -3.26%
원/달러 1,323.1원 ▼ 1.5원 -0.11%

4월 6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

지수는 5,499.05로 출발해 장중 5,565.67까지 반등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밀렸고, 마감 직전 낙폭을 키워 저가(5,455.11) 부근에서 마쳤습니다. 4월 6일(5,450.33)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저 종가입니다.

9월 30일(6,838.04) 대비 이달 누적 하락률은 20.01%입니다. 19일부터는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기를 반복 중입니다.

수급: 외국인 6,972억 매도, 기관이 받아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972억 원 순매도, 기관은 5,966억 원, 개인은 641억 원 순매수였습니다. 코스닥은 반대로 외국인 407억 원, 개인 850억 원 순매수에 기관 1,283억 원 순매도가 겹쳤습니다.

업종·특징주: 전 업종 하락

코스피는 전 업종이 내렸습니다. 의료·정밀(-5.88%), 금속(-3.51%), 기계·장비(-3.16%)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 SK하이닉스 +1.02% 129만 원 — 키옥시아 지분 매각 차익 16조 원 특별배당설로 장중 131만 5,000원까지 올랐으나, 회사가 “확정된 사항 없다”고 공시하며 상승분 대부분 반납
  • 삼성전자 -0.93% 21만 3,500원
  • HD현대마린솔루션 -14.35% — 3분기 영업이익 957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1,062억 원) 하회
  • 현대차 -2.20%, KB금융 -3.14%, HPSP -5.87%, HLB -5.41%
  • 로보티즈 +11.78% — 로봇주 중 홀로 급등

코스닥은 727.21로 3개월 만의 최저입니다. 종가(727.21)가 장중 저가(727.20)와 같을 만큼 매수세가 실종된 하루였습니다.

이번 주 변수

지난 23일(금) 뉴욕 증시는 다우가 1.23% 내린 52,215.16에 마감했고, 중동 긴장으로 브렌트유는 116.72달러까지 올라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정은 27일 오전 8시 한국은행 3분기 GDP 속보, 28일 SK하이닉스 실적·주주환원 발표, 29일 새벽 FOMC와 삼성전자 컨퍼런스콜로 이어집니다. 주주환원 규모가 배당설에 못 미치면 반도체 대형주가 흔들릴 수 있고, FOMC가 매파적이면 금리 민감 업종 부담이 커집니다.

확인할 것은 외국인 매도 규모가 줄어드는지, 환율이 1,320원대에서 안정되는지, 유가가 더 오르지 않는지입니다. 반등이 대형주 밖으로 번지는지도 봐야 합니다.

본 포스팅은 한국거래소 종가 데이터와 연합뉴스·아시아경제 마감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