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3 마감시황] 코스피 5,550.30 (+0.30%)…장중 4% 급락 딛고 상승 전환

코스피 일별 종가 및 등락률 차트 코스피 일별 종가와 등락률 (2026.09.28~10.23, KRX 종가 기준)

한 줄 요약

10월 23일(금) 코스피는 장중 4% 넘게 밀렸다가 막판에 상승으로 돌아서며 5,550.30(+0.30%)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를 되돌린 힘은 SK하이닉스의 개별 호재와 기관 매수였고, 외국인은 그사이 1조 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구분 종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5,550.30 ▲ 16.53 +0.30%
코스닥 751.69 ▼ 12.41 -1.62%
원/달러 1,324.6원 ▲ 0.4원 +0.03%

장중 -4.12%, 종가는 당일 고가

시초가는 5,403.17(-2.36%)로 무거웠습니다. 밤사이 나스닥이 2.6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72% 급락한 여파였습니다. 메타의 잉여현금흐름 적자 전환과 테슬라의 투자 계획 축소로 AI 투자 지속성에 의문이 다시 붙었고, 중동 긴장으로 브렌트유가 113달러대까지 뛴 점도 부담이었습니다.

지수는 오전 5,305.98(-4.12%)까지 밀렸습니다. 흐름을 바꾼 것은 SK하이닉스였습니다.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는 공시에 중복상장 우려가 걷히며 주가가 반등했고, 오후 기관 매수가 반도체 대형주로 몰리며 낙폭을 모두 되찾았습니다. 종가는 장중 고가와 같은 5,550.30이었습니다.

수급: 외국인 9,814억 매도, 기관 8,687억 매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814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8,687억 원, 448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 매도는 전기·전자(-9,087억 원)와 금융(-1,880억 원)에 집중됐습니다. 코스닥은 개인이 636억 원을 샀지만 외국인(-443억 원)과 기관(-250억 원)이 팔며 지수를 눌렀습니다.

업종·특징주: 제약·바이오 강세, 화학·금속 약세

제약(+3.48%)과 의료·정밀기기(+2.45%), 전기·전자(+1.27%)가 올랐고 금속(-3.22%), 화학(-3.04%), 기계·장비(-2.57%)는 밀렸습니다.

  • SK하이닉스 +4.42% 127만 7,000원 — 솔리다임 상장 철회
  • 삼성바이오로직스 +7.71% — 제약 업종 강세 주도
  • 삼성전자 +0.47% 21만 5,500원 — 하락분 만회
  • 삼성E&A +7.94% — 3분기 영업이익 5,006억 원, 자사주 7,800억 원 취득
  • KB금융 -3.29%, 현대차 -1.99%, 에코프로 -5.83%

지수는 올랐지만 오른 종목은 적었다

코스피·코스닥 합쳐 상승 520개, 하락 1,819개였습니다. 52주 신저가가 44개로 신고가(2개)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소수 대형주였다는 뜻입니다.

10월 흐름은 여전히 무겁습니다. 20일 -3.73%, 21일 +3.29%, 22일 -3.52%로 사흘 연속 3%대 등락이 이어졌고, 10월 누적 수익률은 -18.83%입니다. 연중 고점(9,114.55) 대비 39.11% 낮은 수준입니다. 다음 주 28일 SK하이닉스 실적과 29일 FOMC·삼성전자 컨퍼런스콜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수 반등이 대형주 밖으로 번지는지가 관건입니다.

본 포스팅은 한국거래소 종가 데이터와 연합뉴스·마켓타임스 마감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