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클로(OpenClaw) 확장 안정판 2026.8.35 후기 — GPT-6.1 Sol 지원·113개 보안 수정 롤업, ClawHub엔 텐센트 AIG 합류 (2026.10.2)

OpenClaw 공식 홈페이지 대표 이미지 —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OpenClaw OpenClaw 공식 홈페이지(openclaw.ai) 대표 이미지 — “The AI that really does things. Any OS. Any Platform.” (출처: openclaw.ai, 2026.10.3)

📌 한줄 요약: 요즘 오픈소스 AI 에이전트를 업무 파이프라인에 붙여 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2026년 10월 2일, OpenClaw의 LTS 대응 채널인 extended-stable이 2026.8.34와 2026.8.35로 하루에 두 번 갱신됐습니다. 2026.8.34는 업그레이드·Doctor·인증·샌드박스·플러그인 스캔 전반에 걸쳐 113개 감사 선별 수정을 백포트한 롤업이고, 2026.8.35는 여기에 GPT-6.1 Sol 모델 지원과 크론 출력 복구·시크릿 소유권 강화를 얹은 판입니다. 그리고 같은 날, ClawHub 스킬 보안 쪽에는 텐센트(자주랩) AI-Infra-Guard(AIG)가 ClawScan에 합류했다는 공식 발표도 올라왔습니다. 즉 이번 업데이트는 “LTS 보안 + 신모델 + 스킬 공급망 보안”이 한 주에 몰려온 셈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는 것

  • extended-stable(LTS 대응) 2026.8.34 / 2026.8.35에 실제로 무엇이 들어왔는지
  • GPT-6.1 Sol 지원이 프로덕션 트랙에 갖는 의미
  • 113개 수정 롤업이 왜 “보안 경계 강화”인지
  • ClawHub 스킬 공급망 보안에 텐센트 AIG가 합류한 배경과 실효성
  • 지금 업데이트를 올려야 하는지 판단하는 기준과 순서

도입: “신기능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게 있는 주”

요즘 오픈소스 AI 에이전트를 업무 자동화 파이프라인의 일꾼으로 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 분들이라면 아마 공감하실 텐데, 실사용으로 굴리다 보면 신기능 뉴스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게 ‘안 터지는 판’과 ‘안 뚫리는 판’ 입니다. 어제까지 잘 돌던 자동화가 업데이트 한 번에 멈추거나, 설치한 스킬 하나가 발목을 잡으면 그 뒤처리는 결국 쓰는 사람 몫이니까요.

그래서 10월 2일 하루에 몰려온 OpenClaw 소식은 성격상 그냥 넘기기 어려운 종류입니다. 하나는 LTS 대응 확장 안정판이 하루에 두 번(.34 → .35) 갱신된 것, 다른 하나는 ClawHub 스킬 검증 체계에 텐센트가 공식 합류한 것입니다. 오늘은 GitHub 공식 릴리스 노트와 OpenClaw 공식 블로그를 기준으로, 꼭 알아야 할 것만 정리해 드립니다.


1. 무슨 일이 있었나 — 하루에 두 번 올라온 확장 안정판

먼저 사실관계부터. GitHub 공식 릴리스 기준으로 이번 주 OpenClaw의 extended-stable(LTS 대응) 태그는 이렇게 움직였습니다.

버전 배포 시각(KST) 성격
2026.8.34 2026-10-02 09:12 113개 감사 선별 수정 롤업(정확성·보안 경계)
2026.8.35 2026-10-02 23:06 GPT-6.1 Sol 지원 + 완결성·보안 하드닝
  • 두 릴리스 모두 “gateway-only extended-stable”, 즉 LTS 대응 채널 전용입니다.
  • 기준선은 2026년 8월 말의 OpenClaw이고, 그 위에 보안·안정성 수정과 신모델 지원을 얹는 방식입니다.
  • 배포 당시 최신 정규판은 2026.9.7이었습니다.

즉 기능이 쏟아지는 2026.9.x 정규 라인과 별개로, 보수적으로 관리되는 LTS 트랙이 같은 날 두 번 조여진 것입니다. 참고로 확장 안정판은 원래 배포 경로가 npm·플러그인 중심이라, 실사용자는 npm 태그와 릴리스 노트를 같이 보는 게 정확합니다.

OpenClaw GitHub 공식 저장소 대표 이미지 OpenClaw GitHub 공식 저장소 — “The AI that really does things. Any OS. Any Platform. The lobster way. 🦞” (출처: github.com/openclaw/openclaw)


2. 2026.8.34 — 113개 수정 롤업, 핵심은 “경계 강화”

2026.8.34의 요약은 한 문장입니다. “업그레이드·Doctor·인증·세션·채널·플러그인·샌드박싱·파일시스템 안전·모델 런타임·릴리스 패키징에 걸쳐 113개 감사 선별 수정을 백포트.”

특히 눈에 들어오는 건 경계(boundary) 강화 항목입니다.

  • 원격 파일시스템 변경(mutation) 범위를 좁힘
  • 플러그인·스킬 스캔 강화 — 공개 인그레스에서 사설 스킬 작성(private skill authoring) 제거
  • 브라우저 인증 및 채널 답장 신원(reply identity) 정리
  • 스코프 지정 런타임 소유권 명확화

그리고 이번 판은 “완전 재스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전 백포트 커서에서만 이어가는 게 아니라, 2026.8.33의 탐색 범위 전체와 대용량 혼합 목적 PR, 2026.7.35 계보까지 다시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가 승인 단위 113개(정확한 소스 커밋 60 + 실질 각색 25 + 대형 PR에서 잘라낸 좁은 조각 27 + 2026.7.35 플러그인 인벤토리 정합 수리 1) 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롤업은 눈에 확 띄는 신기능이 없어서 “뭐가 바뀐 거지?” 싶습니다. 그런데 프로덕션에서 굴리는 입장에서는 정확히 이런 게 가장 값진 업데이트입니다. 눈에 안 띄는 곳에서 새는 걸 막는 게 LTS의 본업이니까요.


3. 2026.8.35 — GPT-6.1 Sol 지원 + “끝까지 답하는” 에이전트

2026.8.35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GPT-6.1 Sol 모델 지원입니다. OpenAI 정규 라우팅뿐 아니라 디스커버리, 추론, 하네스, Reef 가드-모델 경계까지 Sol 모델을 일관되게 추가했습니다(#161400, #162955). 쉽게 말해 LTS 트랙에서도 최신 Sol 모델을 도구·추론 파이프라인에 정식으로 얹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나머지도 업무 자동화에 직결되는 항목들입니다.

  • 더 안전한 업데이트·복구: 플러그인 설정 보존, 중복 Gateway 방지, pnpm 패키지 업데이트 실패 방지, 마이그레이션 중 플러그인 인벤토리 유지
  • 에이전트 완결성: 위임·CLI 응답 보존, 정지된 자식 용량 해제, 크론(cron) 출력 전체 복구, 실패한 요청이 스티어링 질문을 잡아먹지 않도록 수정
  • 보안·소유권 하드닝: 시크릿 스토어 종류를 로테이션 중에도 안정적으로 유지, 승인된 시크릿 이그레스 복구, 크론 툴 허용목록 유지(자동 스냅샷이 명시 허용목록을 넓히지 않도록)
  • 채널·연동 신뢰성: Gmail·IMAP 워처, Matrix 직접 매핑, Telegram 진행 표시, 원격 MCP 기동, Windows에서 관리형 llama.cpp 기동 복구

특히 크론 출력 복구와 크론 툴 허용목록 유지는 크론잡을 돌려 업무를 자동화하는 분들이라면 반가운 대목입니다. 예약 실행의 결과가 잘려 나가거나, 자동 스냅샷이 권한을 슬쩍 넓히는 문제는 자동화 파이프라인에서 조용히 쌓이다 크게 터지는 유형이니까요. 이번 판은 49개 PR을 묶어 “에이전트가 끝까지, 안전하게 일을 마친다” 쪽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4. ClawHub 스킬 보안 — 텐센트 AIG, ClawScan에 합류

같은 날 OpenClaw 공식 블로그(10월 2일) 에는 보안 쪽 소식도 올라왔습니다. 텐센트의 AI-Infra-Guard(AIG)가 ClawScan에 통합됐다는 발표입니다.

텐센트 AIG, ClawScan 합류 공식 발표 이미지 OpenClaw 공식 블로그 — “Tencent AIG joins ClawScan” (출처: openclaw.ai/blog/tencent-aig-joins-clawscan, 2026.10.2)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ClawScan은 ClawHub에 업로드되는 스킬·플러그인의 보안 검토를 담당하는 오픈소스 CLI입니다.
  • 이제 ClawHub에 올라오는 모든 스킬·플러그인이 검토 과정에서 AIG를 통과합니다.
  • ClawScan은 AIG와 NVIDIA의 SkillSpector를 독립적으로 실행하고, AI 심사관(judge)이 두 스캐너 결과와 업로드 파일을 함께 검토해 최종 보안 평가를 내립니다.
  • 텐센트는 AIG 스킬 스캐너를 “LLM 기반 다단계 코드 감사·취약점 검토 파이프라인” 으로 설명하며, 지시 탈취·메모리 오염·원격 페이로드 실행·무단 접근·지속성·안전하지 않은 의존성 등 9개 위험 범주를 본다고 밝혔습니다.

성능 검증도 숫자로 붙었습니다. 텐센트 및 홍콩중문대(선전)와 함께 만든 공개 벤치마크 SkillTrustBench의 556건 고정 부분집합으로 ClawScan을 평가했는데, ClawScan이 벤치마크 라벨의 86.9%를 일치시켰고 악성 케이스의 98.6%를 정확히 분류했다고 합니다. 또 AIG와 SkillSpector가 같은 AI 모델을 써도 서로 다른 위험을 잡아낸다는 점이 확인돼, 두 스캐너를 병행하는 구조의 근거가 됐습니다.

무엇보다 실무적으로 중요한 건 개선 루프입니다. OpenClaw는 이제 스캐너들이 서로 불일치한 사례와 확정된 오탐을(익명화해서) 텐센트와 공유하고, 이게 AIG의 탐지 규칙과 회귀 테스트로 환류됩니다. 악성 스킬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마켓플레이스에서, 스캐너 하나에만 기대지 않고 여러 시각을 병렬로 돌리고 지속적으로 튜닝하는 방식은 방향이 맞습니다.

참고로 스킬 공급망 보안은 OpenClaw에서 가장 오래, 가장 자주 문제가 된 영역입니다. 커뮤니티 스킬에서 취약점·악성 패키지가 반복적으로 나왔다는 건 이미 여러 보안 리서치에서 지적된 바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대형 벤더가 공식 검토 파이프라인에 합류한 것은 작지 않은 변화입니다.


5. 지금 해야 할 일 — 업데이트 판단 가이드

① LTS로 고정 운용 중이라면 (프로덕션·업무 자동화)

  • 이번 2026.8.34 → 2026.8.35는 성격상 올리는 게 맞는 업데이트입니다. 보안 경계 강화 + 신모델(GPT-6.1 Sol) 지원이 한 번에 들어옵니다.
  • 다만 모델 기본값·라우팅에 Sol이 추가되는 변화가 있으니, 워크플로에서 특정 모델 ID를 하드코딩해 쓴다면 한 번 점검하세요.
  • 전형적인 순서: 기존 버전 고정 → 별도 인스턴스에 2026.8.35 설치 → 대표 워크플로 3~5개 리허설 → 문제 없으면 전환.

② 최신 기능을 먼저 써보는 편이라면

  • latest는 여전히 2026.9.x 라인입니다. 굳이 내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 다만 네이티브 앱과 npm/Gateway를 분리해 관리하는 걸 권합니다.

③ 여러 대를 굴린다면

  • 두 트랙을 섞는 게 실질적으로 유리합니다. 핵심 업무 파이프라인은 extended-stable, 실험용은 latest.
  • 업데이트는 한 대씩, 순차적으로. 한 번에 다 올리면 문제 원인을 못 찾습니다.

6. 솔직한 장단점 정리

좋았던 점

  • 보안 경계 강화가 롤업의 중심입니다. 신기능보다 “안 뚫리는 것”에 무게를 둔 게 LTS답습니다.
  • GPT-6.1 Sol 지원이 LTS에 들어온 것이 큽니다. 최신 정규판으로 갈아타지 않아도 최신 모델을 쓸 수 있습니다.
  • 크론 출력 복구·허용목록 유지처럼 자동화 운영에 직결되는 수정이 명시적으로 표기됩니다.
  • ClawHub 보안이 단일 스캐너 → 다중 스캐너 + 벤더 합류로 확장되는 흐름이 반갑습니다.

아쉬운 점

  • 하루에 두 판이 올라와, 어느 쪽을 봐야 하는지 헷갈립니다(.34는 롤업, .35는 신모델).
  • 2026.8.34는 눈에 띄는 사용자 기능이 없어 체감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 확장 안정판 특성상 2026.9.x의 최신 기능은 LTS에 없습니다. 신기능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 ClawScan 벤치마크(86.9% 일치)는 공개 벤치마크 부분집합 기준이라, 실전 마켓플레이스 전체 성능으로 일반화하기엔 이릅니다.

마무리 — 가성비 좋은 “안 터지는 판”을 찾는 분께 추천

정리하면, 이번 OpenClaw 확장 안정판 2026.8.34 / 2026.8.35는 화려한 신기능 뉴스가 아니라 “프로덕션 기준점을 보안과 최신 모델로 다시 조였다”는 소식입니다. 여기에 ClawHub 스킬 보안에 텐센트가 합류하면서 공급망 쪽도 한 겹 보강됐습니다. 최신판을 쫓기보다, 검증된 변경만 얹은 판을 주기적으로 고정해서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조용히, 안 터지게 굴리고 싶은 분 — 그런 분께 추천합니다.

도입 팁 하나. 확장 안정판은 돈을 주고 사는 게 아니라 채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npm install -g openclaw@extended-stable처럼 태그로 고정해 두면, 검증된 지점으로만 조심스럽게 올라갑니다. 업무 자동화에 에이전트를 쓰는 분들이라면 “비용은 모델·호스팅에 쓰고, 안정성은 LTS 태그로 사는” 방식이 가장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2026.9.x 라인의 어떤 기능이 다음 확장 안정판으로 내려오는지, 그리고 ClawScan의 다중 스캐너 체계가 실제 악성 스킬을 얼마나 더 잘 걸러내는지입니다. 스킬 하나 설치하기 전에 보안 검토 결과부터 보는 습관이, 이제는 자동화 운영의 기본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 OpenClaw GitHub Releases — v2026.8.34 (게시 2026-10-02 00:12 UTC) / v2026.8.35 (게시 2026-10-02 14:06 UTC)
  • OpenClaw 공식 블로그 — “Tencent AIG joins ClawScan” (2026-10-02), openclaw.ai/blog/tencent-aig-joins-clawscan
  • OpenClaw 공식 블로그 — “On the Road to LTS: Extended-Stable Releases and the Maturity Scorecard”
  • ClawHub 보안 신호 논문 및 SkillTrustBench(텐센트·홍콩중문대 선전) 공개 벤치마크
  • 이미지 출처: openclaw.ai 공식 OG 이미지, openclaw.ai 공식 블로그 발표 이미지, github.com/openclaw/openclaw